대학생이 되고 처음으로 어머니와 모녀여행을 다낭과 호이안으로 다녀왔습니다. 모녀여행이라서 엄마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고, 조금은 널널한 스케줄을 계획했습니다.
가이드도 여성분으로 요청을 드렸는데, 한국어를 하실 줄 아시는 가이드는 안 계시다고 하여 영어를 하시는 여성 가이드와 동행을 했습니다. 현지 가이드 분께서 여행 내내 잘 챙겨주시고, 저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 느낌이라 떠날 때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트래블러스 맵 측에서는 저희의 요청 사항도 잘 들어주시고 여행 전과 후로 연락을 주시며 원활한 여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좋은 여행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지의 환경을 생각하고 현지인들을 착취하지 않는 공정여행을 통해 저 또한 편안함을 느꼈으며 벌써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세 여행을 모두 트래블러스 맵과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제가 이곳에 공유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올린 바가 있습니다. 학우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여행사와 가이드에 대한 약 150개가 넘는 댓글과 쪽지를 받고 있고, 현재는 핫 게시판에도 올라갔습니다. 제가 쓴 글이,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흔히 접하지 못하는 공정여행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어머니와 너무 예쁜 추억 만들어주신 트래블러스 맵 측과 가이드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정여행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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