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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말 희희낙락 즐거웠던 스페인 여행
작성자 박은숙 작성일 2020-01-04 22:41:06
















일상에 지쳐있을 때쯤 어디로 떠날까? 여행 상품을 고르던 중..
트레블러스 맵을 통해 친구들과 북유럽을 다녀 온 뒤 앨범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하고 늘 만나면 그렇게 또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 터라
망설임 없이 바로 홈페이지를 찾았고, 포루투칼 여행 후 남겨 두었던 스페인이 마음에 걸려 있었는데 "희희낙락 스페인" 이라는 문구가 한눈에 들어왔다.

맞다! 이번에는 스페인만 있는 여행을 하면 나의 포루투& 스페인 여행의 마무리가 될 것 같았다. 물론 긴 시간 이곳저곳 모두 다닐 수 있는 충분한 여행은 아니지만,
꼭 보아야 할 핵심을 볼 수 있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옵션관광과 쇼핑이 모두 빠져있으며, 오후시간이 자유로운 점이 가장 마음에 들기 때문에, 북유럽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조용히 혼자 가볼까? 하고 신청했지만.... ㅎㅎㅎ
곧 동생이 합류하고 조카가 합류하여 세 명이 일행이 되었고, 다른 일행 중 한분이 룸메이트가 되어 주었다.
그도 인연인지, 처음만난 룸메이트는 여러가지로 코드가 잘 맞아 여행내내 즐겁게 여행 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다.

처음에는 정원이 차지 않을 것 같아 일찍 신청하고 취소될까 ? 걱정했는데, 하루하루 지나며 인원이 증가해,
막상 공항에 가보니 16명과 제스님!   꽉찬 맴버가 구성 되어있었다.

이미 북유럽 세미페키지의 경험이 있었던 터라 낯설지 않았고, 사전에 제스님이 꼼꼼하게 안내 해준 덕분에 특별히 어려울 것이 없었다.
나는 미리 준비해가 유심을 개통시켜 사용,  젊은 조카를 앞장세우고 동생과 함께 오후시간과 밤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어 좋았던
이번 여행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1. 성턴절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밤거리

    나는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연말, 성탄전쯤 여행을 해 본적이 없어 처음으로 해외에서 특별한 시즌의 밤거리를 접하게 되었다.
    중동인과 서양인이 묘하게 섞인 것 같은 느낌의 스페인 사람들. 마침 성탄절 전이라 거리마다 사람들로 넘쳐났고,
    국민의 74% 정도가 가톨릭이라고 하니 도시마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다양한 조명으로 밤거리는 화려했다. 또한 하루 다섯 끼를 먹는 다는 스페인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밤늦게 까지 열려있는 타파스집과 편의점들이 많았는데, 
    일반 페키지 여행을 왔다면 이런 도심의 밤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 같다.

2.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는 재미

   가는 도시마다 아름답고 웅장한 성당과 궁전이 있고, 오래된 구시가지의 고딕지구, 유태지구, 등과
   신시가지의 새로운 건축물을 돌아보는 재미가 스페인 여행의 또 다른 묘미인 것 같다.
   더욱이 바로셀로나에는 가우디의 건축물만 찾아보아도 입을 다물 수 없는데, 최근에는 세계의 건축가들이 너도 나도 다양한 건축물을 세우고 있어
   이 또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3.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스페인 겨울 날씨를 검색했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는 아니었다. 그러나 먼저 다녀온 사람들이 너무 춥다고 해서 잔뜩 겁을 먹었는데
   우리가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너무 맑고 쾌청했다.  중간에 변화무쌍한 날씨는 무지개도 보여주고, 아름다운 노을도 보여 주어 일행을 행복하게 했다.
   절벽위에 세워진 도시 론다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자연과 그라나다로 가면서 끝없이 펼쳐지는 올리브농장과 농촌풍경은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그라나다에서 만난 사이프러스 나무의 인위적 멋진 변신도 아름답고, 몬세라트 수도원의 기암절벽도 잊을 수 없는 풍광이었다.

 4.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스페인 여행

    트레블러스 맵에서 맛 볼 수 있는 현지인들의 맛집 탐방!
    역시 이번에도 실망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은 연말 시즌이라 단품요리보다는 현지인들이 특별한 날 먹는다는 코스요리를 맛 볼 수 있어
    푸짐하고,  다양한 스페인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저녁이 자유식이었지만, 잘 먹은 점심으로 인해
    저녁은 거의 마트에서 과일이나 간편식으로 대신 했다.

 5. 광장주변에 위치한 숙소의 편리함

    내가 트레블러스 맵을 두 번째 이용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광장이나 중앙역 근처에 위치하는 숙소 때문이다.
    비록 외곽의 5성급 호텔에 비해 럭셔리 하지는 않지만, 나 같이 나이좀 있고, 언어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도 자유시간을 이용해 마음대로 들락 거리며
    낯선 도시의 여행을 즐기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 삼아 돌아보고
    저녁에는 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거리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편리함을 나는 정말 좋아한다.

  6. 확실한 가이드의 안내

     트레블러스 맵의 두 번째 여행! 스페인!  역시 가이드로 인한 실망감이 없었다.
     전물가의 안내로 돌아본 프라도 미술관의 투어가 소장품에 비해 관람시간이 짧아 너무 아쉽긴 했지만
     지역마다 전문가이드를 통하여 관람하도록 안배한 트레블러스 맵에 감사드립니다.
 
 7.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 및 사전 예매 입장권

    국내선 항공, 고속철, 전용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 도시 간 이동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한 지역 내에서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체험할 기회를 주어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입장권등을 미리 구입하고 관광 및 관람 시간을 안배하여 기다림으로 허비하는 시간을 줄려 주어 감사했습니다.

   * 이번 스페인 여행의 인솔을 맡아주신 제스님!

     잠시 늦잠으로 인해 벌어진 나의 헤프님도 차분하게 대처해줘서 감사했구요.
     여행 내내 조용히 복잡한 도심에서 우리 일행이 흩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관광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꼼꼼히 챙겨줘서 고마웠어요.
     언젠가 다른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할께요. 항상 건강 조심하면서 멋진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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