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번째 여행지 '발리' 는 너무 좋은곳이였다. 일단 발리 사람들 대부분이 너무너무 착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해주며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때 발리는 여름 날씨였지만 페트병으로 만든 트리를 볼 수 있었다. 발리는 플라스틱 용품 사용을 자제한다고 한다. 그래서 남은 페트병으로 곳곳에 트리로 장식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카페에서도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텐리스 빨대를 준다.     
 
그리고 1월달의 발리 날씨는 우기여서 5일동안 비는 2번 정도 왔다 운좋게 여행하는 동안에는 비가 안오고 도착한날과 출발한 날만 비가왔다. 발리가 스콜성 소나기라 잠깐 비가 쏟아지고 거의 바로 그쳐서 비옷과 우산을 챙겨갔었지만 한번도 쓰지않았다 ㅎㅎ    

  가이드(철수님)도 너무 친철하고 착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너무너무 편한 여행이 되었다. 여행하는 내내 가이드님과 운전해주시는 기사분이 계셔서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고 차안에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시원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철수님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점으로 데려가주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이번 여행은 정말 만족스런여행이였다!!!ㅎㅎ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자유여행에 도전해봐도 좋을것 같다!!